[RPM9 박동선기자]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사 미투온이 VR게임 개발사 '오아시스VR'을 관계사로 편입, 본격적인 'VR엔터테인먼트' 진출을 선언했다.

미투온(대표 손창욱)측은 지난달 말 오아시스VR(대표이사 신준우)의 지분 30%를 취득해 관계사로 편입시키고, '종합 VR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아시스VR은 신준우 대표를 필두로 NC소프트와 그라비티, EA GAMES 등 유명 게임사 개발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모인 기업으로, 유명인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애시뮬레이션 'Luv.Revolution(러브레볼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미투온은 이번 관계사 편입을 계기로 양측의 주요 콘텐츠인 'Luv.Revolution(러브레볼루션)'과 '풀하우스카지노VR'을 연동시킨 'VR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멀티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마카오나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유명도시에서 카지노와 쇼핑, 관광 등을 제공하는 것처럼, 가상현실을 통해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풀하우스카지노VR'과 'Luv.Revolution(러브레볼루션)'의 동반 글로벌화를 계기로, VR콘텐츠를 통한 유명인의 인지도 제고에 앞장서면서 침체된 한류열풍에도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미투온 관계자는 "오아시스 VR의 지분취득과 관계사 편입을 통해 미투온의 모바일게임 노하우와 오아시스VR의 VR콘텐츠 개발 능력이 접목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종합 VR카지노-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