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이광수, 쪼그려 앉아서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 이유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을 선보인다.
오는 9일 밤 11시1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7일 서러움이 가득한 이광수(조석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웹툰 마음의 소리의 레전드 편으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이다.
단순즉흥이 생활이며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인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하고 발칙한 코믹 일상 스토리를 그려낸 유쾌한 시트콤이다.
앞서 웹드라마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는 겨우 빛 한 줄기만이 들어오는 어두컴컴하고 조그만 공간에 몸을 구겨 넣고 쪼그려 앉아있다.
이와 함께 그의 머리 위로 옷가지들의 밑단이 보여 그가 앉아있는 곳이 옷장 안임을 연상하게 한다.
한편 옷장 안에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과 대비되는 파티용 모자를 쓰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내 무언가에 강렬한 충격을 받은 듯 초점을 잃은 눈과 축 처진 어깨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으며 입가에 생크림을 잔뜩 묻히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상실감이 느껴지는 듯 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스틸에 포착된 장면은 오는 9일 방송에 담길 장면으로 조석은 집안에서 가족들을 피해 꽁꽁 숨어다니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조석이 옷장 안에서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상실감을 느낀 이유와 그가 가족들을 피해 다니는 모습은 9일 첫 방송될 ‘마음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연재중인 웹툰 마음의 소리를 기반으로 KBS 예능국과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오는 9일 밤 11시1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