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1일 예술의 전당에서 볼보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클래식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볼보 클라시스크(Volvo Klassisk)'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볼보 클라시스크(Volvo Klassisk)'는 볼보자동차 신규 고객 1500여 명(동반인 포함)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임효선, 바이올리니스트 박진희가 참여했다.
'금난새의 심포닉 판타지(Symphonic Fantasy)'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의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및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F장조, 2부의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과 하차투리안 모음곡 ‘가면무도회’ 의 연주와 해설로 구성됐다. 이 날 오케스트라의 몰입도 높은 연주는 매 무대마다 뛰어난 앙상블을 이뤄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특히 클래식 음악 대중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 있는 해설은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내며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5년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보 클라시스크(Volvo Klassisk)' 프로그램을 신설해 볼보자동차 고객만을 위한 정기 문화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문화 공연은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품격 있는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자사의 방침에 따라 매년 1회 개최하던 공연을 6월과 11월, 2회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