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6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류현진은 과거 SBS '유행의 발견'에 출연해 "화를 참지 못해 배트로 식탁을 부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역전홈런을 맞고 강판된 적이 있다. 나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났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 신현준은 "그 때는 야구 방망이 몇 개를 망가뜨렸나?"고 물었고, 류현진은 "그 때는 방망이를 부수지 않았다. 대신 식탁을 망가뜨렸다. 식탁 다리가 아닌 한 가운데를 부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현진은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MBC가 위성 생중계한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