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편 이승엽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엽과 이송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란히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송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송정은 21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많이 어렸고 철이 없었다. 많이 좋아하기도 했다”며 “제가 좀 많이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엽은 “저의 매력에 빠졌던 거죠”라며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엽과 이송정은 1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0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