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선미의 안무에 대한 의혹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4년 2월 MBC '라디오스타'의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편에서 MC 김구라는 선미의 안무에 의혹을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최우식은 개인기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를 춤췄다. 이에 김구라는 선미의안무 중 손목을 가리키며 '시간'을 나타내는 부분에 대해 표절이라고 했다.
김구라는 "이 안무가 원래 내 거다"라며 "이걸 가져다 썼다"고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규현이 "이거 원래 이경규 선배가 원조 아니냐"고 하자 김구라는 "아니고 내가 원조"라고 반박해 다들 황당해 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