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단계적 감축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병사 복무 기간도 단계적으로 18개월로 단축될 것.
국방부는 현재 61만여명인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병력은 육군 위주로 감축되며 해·공군 병력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현재 육군 기준으로 21개월인 복무 기간을 단계적으로 18개월로 단축하고, 여군 비중을 2022년까지 8.8%로 늘리기로 했다.
'복무기간 18개월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꼭 군대도 안 갓다 온것들이 군생활이 짧네 머하네 하지", "평생에 제일 꽃 다운 나이에 최저시급에도 한참 못 미치는 급여(!?)받아가며 밤에 잠 멋자며 고생한 이들 조금이라도 이해 한다면...", "이 나라가 사병들 다치면 지금까지 어떻게했냐 제대로 치료는 해주고 재발방지는 했어 그리고 시설은 거지같고 시궁창이지 20대청년남자가 멀쩡한몸 가진게 죄냐 청년들의 귀중한 2년을 뺐어가는 나라가 어딨냐", "아니 개별 숙련도야 어찌 할 수 있다쳐 절대병력수는 뭘로 매꿀건데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