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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매 숨져, 야적장 소유관계 불확실 "방화 혐의점 없어"

발행일 : 2018-01-27 13:37:47

 

사진=YTN 방송캡처 <사진=YTN 방송캡처>

집 안에 있던 10대 남매가 야적장에서 옮겨 붙은 불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27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에 있는 야적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택으로 번지고, 132㎡ 넓이 1층 주택을 대부분 태운 뒤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집안에 있던 18살 임 모 군과 14살 여동생이 사망했으며, 화재 당시 집 안에 임 군 남매의 부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소유관계를 알 수 없는 야적장에서 불이 시작해 인근 주택으로 번졌다"며 "방화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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