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아우디의 고성능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The new RS4 Avant)’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²)'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아우디 뉴 RS4 아반트는 최고출력 450마력과 61.2㎏·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는 V6 2.9ℓ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레이싱 트랙과 일반 도로 주행 조건 모두 만족시키는 고성능 차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대한 요구 조건도 엄격하다. 아우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춰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서 검증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특히 고속 주행에 최적화되어 스포티한 핸들링, 뛰어난 코너링 성능과 함께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획기적인 3중 트레드 블럭을 적용해 마모가 진행될수록 접지 성능이 향상되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SQ7, 뉴 RS5 쿠페를 통해서도 이미 검증받은 바 있는 한국타이어의 저소음 타이어 기술인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가 적용되어 주행 중 노면과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타이어 내부 공명음을 최소화시켜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뉴 TT’와 ‘뉴 RS5 쿠페’에 이어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최고의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초고성능 OE 타이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뉴 TT’와 2015년 포르쉐 SUV 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2016년 BMW 뉴 7시리즈와 닛산의 픽업트럭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벤츠 GLC와 GLC 쿠페, 2017년 BMW 신형 레이스카 M4 GT4, 아우디 뉴 RS5 쿠페 등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