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장관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보낸 문자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특검은 조윤선 전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시간 있을 때 혼술남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삼시세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그는 “혼술남녀는 요즘 혼자 술 마시는 젊은이들 분위기, 취직 안 돼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학원가 분위기를 그린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또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직접 보고할 게 있어서 전화 드렸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