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 선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인 가운데 '탱크 논란'이 다시금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빙상연맹 관계자와 전·현직 선수들이 전 교수에게 잘못 보이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다고 증언했다. 반면 전 교수의 수혜자는 이승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탱크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지난 2월 26일 한 매체는 "아들이 이승훈의 '탱크'로 소모됐고 결국 운동을 그만뒀다"고 주장하는 전직 스케이트 선수 어머니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아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이승훈 4관왕 만들기'였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스케이트맘도 "탱크를 거부할 경우 국가대표 선발 등에 불이익을 준다"고 말했다.
또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겸 한국체대 교수 라인에 들면 국대 선발, 특별훈련, 금메달, 실업팀, 스폰서 등이 풀 패키지로 제공된다는 증언도 보도됐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