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의 정규 8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24일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인 박효신은 앞으로 다섯 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린다. 독보적 발라더 박효신의 정규 앨범 발매 소식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며 그의 작업 방식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박효신과 작업한 바 있는 김이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효신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종신은 “김이나가 가사를 쓸 때 가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연애할 때보다 더 오래 전화하는 가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박효신이 작업할 때 얘기를 굉장히 길게 나누는 스타일”이라며 “박효신이 해외에 있어도 서로 전화를 끊지 않고 각자 할일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보니 몇 시간 넘게 통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이나는 박효신의 작업방식에 대해 “본인이 생각해놓은 게 많은 친구다. 그래서 저는 (작사 작업을) 기술적으로만 도와줄 뿐이다. 자기 감성을 이야기하면 그 내용들을 글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