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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솔직할 수 없었던 거짓 인터뷰 “엄마 아빠 사이 참 좋다”

발행일 : 2018-05-11 13:45:49
(사진=서동주 SNS) <(사진=서동주 SNS) >

서동주가 화제를 모으면서 서정희 서세원의 관계에 대해 솔직할 수 없었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최근 서동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서정희와의 다정한 한때를 공개했다. 하지만 서정희가 안정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앞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반강제 협박으로 결혼을 한 데뷔 초 시절을 언급하며, 수십년 동안 폭행 속에 살았다고 고백해 대중에 충격을 줬다.

특히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졌던 터라 당시 딸 서동주 역시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언급할 수 없었다.

서동주는 “대학교 입학할 때였다. 아빠가 일 얘기는 거의 하지 않으시는 편이어서 우리는 잘 몰랐다”며 “가장 힘들었던 건 가족이 본의 아니게 떨어져 있어야 했다는 거였다”면서 서세원이 조세포탈, 뇌물혐의에 휘말린 사건을 밝혔다.

이어 “엄마가 아빠를 많이 보고 싶어 하셨다”며 “두 분 사이가 참 좋으시다. 출장을 가셔도 아빠가 엄마를 꼭 데리고 가신다. 학생이라 엄마, 아빠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게 슬펐다”고 말했다.

이후 서동주는 서세원의 폭행을 주장하는 서정희의 편에 서서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며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며 뒤늦게 진실을 고백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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