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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늑시냐 무법변호사냐.. 이준기의 확신 "보통 작품 아니니까"

발행일 : 2018-05-13 10:15:46

 

사진=tvN 방송캡처 <사진=tvN 방송캡처>

'무법변호사'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조폭의 삶을 정리하고 변호사로 전향한 봉상필(이준기 분)이 어머니 최진애(신은정 분)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위해 자신의 고향 기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배우 이준기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에서 호흡을 맞춘 김진민 PD가 11년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방영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늑시'인지라 '무법변호사' 역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준기 역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님이 나를 오랜만에 찾아주니 감사했고, 뭔가 있는 작품이구나 하고 기대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어 "보통 작품이면 감독님이 손을 안 대실 텐데 그런 기대를 갖고 이야기를 듣다가 내가 하게 된다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처음에는 '내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더라. '개늑시' 이상의 시너지를 내지 못할까 망설이셨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과 이후에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면서 재회를 하면서 그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며 "감독님이 ‘준기야 네게 ‘개늑시’가 터닝포인트가 됐다면 앞으로 10년도 더 먹고 살 수 있는 작품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 말이 되게 따뜻하더라. 감독님과 또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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