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아나운서가 '블랙리스트 작성' 등의 이유로 MBC에서 해고됐다.
앞서 최 아나운서는 MBC 파업 99일째에 노조에 '종교적 이유'를 들어 탈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는 이후 낮 시간대 뉴스를 진행했으며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까지 진출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4년 전 최대현 아나운서가 세월호 참사 특보를 전하던 모습이 이영자 먹방 뉴스의 배경으로 쓰였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 비극적인 장면을 굳이 골라서 쓴 제작진(혹은 제작진 중 한 명) 그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라며 "무한한 분노를 느낍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