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탁현민 SNS>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일부 기자들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에 탁 행정관이 지난해 7월에 사임 의사를 시사했던 인터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탁 행정관은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 전화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탁 행정관은 "날짜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청화대 생활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에 쓴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과한 부분도 있고 후기나 SNS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얘기나 상상을 더해 거짓말한 내용이 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일부 언론 등이 정치적 의도로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만두는 것이 더 쉽지 않았다"라면서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청와대에 들어왔으나 짐이 된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