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대거 결·회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에어사이드운영센터에 따르면, 3일 오전 김해공항 출·도착 항공편 12편이 결항했다.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던 국제선 출발 6편, 도착 6편이 멈춰 섰다
한편, 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3일 오후 3시께 부산 남쪽 약 170km 해상을 거쳐 4일 오전에는 독도 남남동쪽 약 60km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