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대표 소성렬)가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엑사랩과 '탈중앙화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엑사랩측과 '분산저널리즘 자율연합회 프로젝트'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민주적 의사결정 체계와 공익추구 목적을 갖춘 '탈중앙화 기반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분산저널리즘 자율연합회(Decentralized Autonomous Journalism Organization)'를 결성하는 첫 단계로서, 뉴 미디어 매체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 뛰어난 해시파워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엑사랩이 상호협력한다는 뜻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MOU 이후 △'분산 저널리즘 자율연합회' 프로젝트 협력 △미디어 플랫폼의 가치지향적 동반관계 구축 및 기술·콘텐츠 공유 △공동 사업기회 발굴 등의 행보로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재현 엑사랩 대표는 "이번 MOU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언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 '분산저널리즘 자율연합회'를 형성하기 위해 양사의 능력을 함께 기울인다는 뜻에서 진행된 것이다"라며 "뛰어난 해시파워를 보유한 엑사글로벌의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엑사랩은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높은 신뢰도와 가치를 지닌 국내 언론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성렬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온·오프라인 뉴스콘텐츠는 물론 소셜라이브 방송과 기획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뉴미디어다"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개발과 함께 보다 자유로면서도 신뢰도 높은 언론생태계를 확립하는데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