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우즈벡 경기가 오는 27일 정해진 가운데 조현우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조현우 선수는 지난 23일 진행된 한국 이란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무릎 고통을 호소하며 송범근 선수와 교체했다.
이에 한국 우즈벡 8강 경기에서 조현우 선수를 대신해 송범근 선수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조현우 선수는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감독님과 얘기를 나눴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만큼 나와 손흥민, 황의조가 한 발 더 먼저 뛰고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얘기를 하셨다”며 “일정이 빡빡한 건 모두가 알고 있다.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1경기씩 최선을 다하면 우승을 하고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월드컵은 다 지난 일이다”라며 “모든 걸 내려놓고 오늘부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월드컵 이상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기대해주시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