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여자축구 한국 대 일본의 경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28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한국 대 일본의 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일본을 꺾어야 사상 첫 결승진출을 하게 되는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FIFA 랭킹 15위로 현재 조별 순위는 1위이다. 지난 2010년, 2014년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일본 대표팀은 FIFA 랭킹 6위로 지난 2010년 우승한 바 있는 막강한 전력의 팀이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9일 장슬기는 인터뷰에서 "일본을 경험하고 왔기 때문에, 일본을 만나면 지기 싫은 감정이 더 크다. 꼭 준결승에서 만나 이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것들을 버리고 팀으로 똘똘 뭉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