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만 야구 결승전이 이뤄질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31일 중국을 상대로 오후 4시부터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야구 조별리그에서 실업팀으로 구성된 대만에게 2-1로 패배한 바 있어 설욕을 씻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 중국 경기가 끝난 후 오후 8시 30분 대만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된다. 네 국가 중 슈퍼라운드 1, 2위를 한 국가가 결승전을 치르고 나머지 국가는 3, 4위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손아섭 선수는 대만에 대해 “4년 전 결승전에서 힘들게 이긴 기억이 난다”며 “2017 WBC에서도 그렇고 타이완은 만날 때마다 우리를 힘들게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거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