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라디오스타’ 조인성이 고장환과 연관된 카드사 일화를 직접 털어놨다. 조인성은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장환의 실수로 카드사에 개인 번호가 넘어갔던 일화를 설명했다.

고장환은 지난 1월 ‘라디오스타’에서 “상위 5~10%만 가입이 되는 카드가 있는데 가입을 할 때 유명인인 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거절을 하다가, 끝에 생각 없이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적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영업사원에게는 ‘내가 번호를 알려줬다는 것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영업사원이 내 이름을 말했다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나중에 조인성에게 전화가 와서 ‘네가 알려줬니? 우리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잖아’라고 하더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보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인성과 친분이 두터운 MC 차태현이 “진짜 화가 난 것”이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