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되면서 국민의 불안감을 또 자극했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청정원 런천미트의 일부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발표에 즉각 회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회수 조치에도 국민의 불안은 여전하다. 해당 사실을 모르고 제품을 먹었거나 혹은 다른 유통기한 제품이더라도 믿고 먹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국민청원에 이번 논란이 등장할지도 관심이다.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국민이 불안을 느끼는 식품과 의약품 등에 대한 국민 청원을 받아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첫 대상이 된 제품은 국내에 시판 중인 어린이용 기저귀인 킨도 기저귀다. 이 제품은 안정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킨도 기저귀에 대한 안전성이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입증 됐다.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첫 대상으로 기저귀를 선정해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료 등 19가지 중금속 및 유해성분에 대한 기준 규격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킨도 기저귀는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의 수입 위생용품 검사를 통과해 이미 안전한 기저귀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는 유럽의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과 독일의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셀런트 5스타' 최고 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해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
킨도 기저귀가 안전성을 입증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최고급 유럽산 소재를 제품 전반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킨도 기저귀는 독일의 첨단 기술력으로 역류를 방지해 발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킨도는 기저귀에 이어 아기물티슈도 이번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서 제시한 13가지 유해성분에 대해 KTR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 킨도 물티슈는 업계 최초로 독일 더마테스트의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섬유 텐셀을 100% 사용한 '킨도 물티슈 골드' 등을 출시하면서 성분부터 원단까지 안전한 물티슈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