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CITROEN)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가 ‘2019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2019)’ 최종 후보 7대에 선정됐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감각적이면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움직임, 편안한 주행감으로 38대의 예선 후보들 중에서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HC)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해 편안한 주행감과 안락한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독립형 2열 시트와 함께 기본 580ℓ에서 최대 1630ℓ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20개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6가지 커넥티비티 기술도 탑재했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약 1500여대의 사전 계약을 이룬 유럽에서는 올해 12월,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55주년을 맞이한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7개국의 7개 자동차 전문매체로 구성된 위원회가 주관한다. 유럽 내 23개국에서 활동하는 6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의 실주행 테스트를 비롯해 디자인, 안전성, 기술력,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한 대의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2019 유럽 올해의 차’는 오는 3월 4일, 2019 제네바모터쇼 개막 전에 발표된다.
한편 시트로엥은 유럽에서 5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6%의 성장하며 7년 만에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2017년 10월 출시된 시트로엥의 첫 번째 SUV 모델인 ‘뉴 C3 에어크로스 SUV’가 유럽에서 12만대가 팔리며 흥행한 데 이어, 시트로엥의 르네상스를 이끌 핵심 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