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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전세계 매료시킨 SF의 전설...유명 감독들이 탐낸 작품?

발행일 : 2019-01-13 21:13:39
사진=영화 '아키라' 스틸컷 <사진=영화 '아키라' 스틸컷>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아키라’가 13일 슈퍼액션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선보인 ‘아키라’는 가상의 도시 ‘네오도쿄’를 중심으로 정부가 비밀리에 진행한 초능력 프로젝트로 인생이 바뀌는 소년 ‘카네다’를 그려냈다. 당시 해당 작품은 미국, 유럽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아직도 SF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이어 내로라하는 유명 감독들이 실사화를 탐냈다. 판권은 지난 2002년 워너브러더스로 넘어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사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휴스 형제, 하우메 코예트 세라, 크리스터포 놀란, 조던 필레 감독 등을 거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은 앞서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 버전은 이미 끝난 상태다. 누군가 ‘아키라’와 함께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면 나는 괜찮다”며 실사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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