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의 남자친구 남연우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래퍼 치타가 여러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 남연우를 향한 애정 어린 발언을 한 가운데 그의 남다른 재능도 덩달아 화제다.
그는 학창 시절 비보이를 꿈꿨을 정도로 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따. 유명 크루에 소속되면서 여러 대회에 참여했지만, 비보이 출연자를 모집한 독립영화 공모전을 통해 연기에 입문하게 된다.
이후 그는 영화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직접 연기와 편집을 소화했던 영화 ‘분장’으로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앞서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기회가 좀처럼 안 오니까요. 제가 직접 찍으면 연기만큼은 원 없이 할 수 있겠다 싶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명배우가 프로필을 50군데 돌리면 두세 군데에서 오디션 기회가 올까 말까다”라며 “그 오디션조차도 조연이나 단역 오디션이고 그것도 저는 감사해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고 찍는다”고 전했다.
남연우는 “‘분장’ 이후 변화는 조금 있었죠. 하지만 확연히 드러나는 건 아니었어요”라며 “대중이 아직 저를 잘 모르시니까. 그렇다고 불안하진 않아요. 설사 죽기야 하겠어요. 돈 떨어지면 단역이라도 나가면 되지”라고 말해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