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치악산 복령이 소개된 가운데 효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방영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최불암은 치악산의 한 마을을 찾아가 복령과 칡의 효능과 보양식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복령은 조선 영조의 장수 비결로 손꼽힐 정도로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항암효과와 이뇨작용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 탁월하지만 죽은 소나무에서만 자란다.
지난 2014년 한국식품연구원은 해당 식품의 껍질이 알레르기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전해 화제가 됐다.
당시 식품연구원 손동화 박사 연구팀과 서울대 강창률 교수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알레르기 억제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품연구원 관계자는 “복령버섯은 식용이나 약재로 쓰이나 껍질은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알레르기 개선 효능이 밝혀짐에 따라 새로운 기능성 식품 소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