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권오중의 아내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MBC ‘궁민남편’에서는 아내와 첫 만남을 털어놓은 권오중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권오중은 신촌 거리를 걸으며 아는 선배를 통해 만났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설명하며, 첫 만남부터 아내와 결혼을 예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6살 연상 아내에 대해 “타고난 근육질 몸매로 저절로 손이 간다”며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지적인 섹시함에 반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 그는 ‘궁민남편’에서 어린 시절부터 아팠던 첫째 아이를 향한 부성애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는 “사실 첫째 애가 많이 힘들게 해서 둘째를 낳기 겁이 났다. 왜냐면 첫째 애가 병원을 많이 다녀서 아내랑 내가 너무 힘들어 둘째를 낳을 생각을 못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동생을 만들어줄까’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부모로서 큰형 때문에 둘째를 낳는 건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될 거 같더라. 둘째가 큰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포기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잇따랐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