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9년간 몸담은 JYP를 떠나고 매니지먼트 숲을 선택했다.
26일 일간스포츠는 수지가 오는 3월 말 정든 JYP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 곳은 배우를 전담하는 매니지먼트 숲이다.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이후 가수 및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때문에 매번 그의 재계약은 대중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년 전 재계약을 맺었을 당시 SBS ‘빅진영의 파티피플’에서 박진영은 4개월 동안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본인이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행동했다고.
이후 재계약을 결정한 조건은 간단했다. 그에 따르면 돈 문제가 아닌 자신을 믿어준 팀들에 대한 의리와 믿음으로 재계약을 진행했다.
이에 수지는 그동안 함께 일했던 사람과 함께 할지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팀을 꾸릴지 고민했지만, 데뷔 때부터 같이 일한 사람들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진짜 아니라면 그때 옮기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