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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계획 보니’ 초고난이도 문제 조절?

발행일 : 2019-06-04 20:55:51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 조절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4일 2019 6월 모의고사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0 대학수학능능력시험 기본 계획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6월과 9월로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로 확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불수능’을 겪을까 걱정하는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급증하고 있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과 권영락 수능시험본부장은 지난 3월 뉴스핌을 통해 난이도에 관한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권영락 본부장은 “1차 검토본 3일 전에 입소해서 워크숍을 하는 등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원래는 2일 전에 입소한다. 물리적인 시간에서 보면 검토할 시간이 현행에 비해 최소 50% 이상 확보되는 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각에서 킬러 문항이라고 표현하는데, 킬러 문항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어느 경우나 마찬가지지만 수학의 경우 전체적인 난이도 유지를 위해서 고난도 문항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은 수학 가형 표준점수가 133점, 나형 139점으로 전에 비해 3~4점 증가했다”며 “고난도 문항에 대한 난이도 수준은 수험생 특성과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특징 등을 통해 미세하게 조절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은 “물수능이다 불수능이다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며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가 테스트의 장이 될 것이다. 그걸 통해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난이도 조정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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