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가 지난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폴 투 피니시 우승을 차지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는 예선 1위를 기록해 폴 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 경기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단 한순간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와 함께 서한GP의 장현진 선수가 2위를 기록했고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 역시 3위를 기록하며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이번 라운드의 포디움을 휩쓸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이번 시즌 모든 경기의 포디움 최상위 자리를 독식했으며,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약 40여 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라운드 결과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52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82점으로 1위로 올라서며 3년 연속 종합 챔피언 수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는 “최상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