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월 7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폭스바겐 아테온이 연식변경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 추가로 더욱 새로워졌다.
아테온은 어느 각도에서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패스트백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실루엣으로 스포츠카의 날카로운 스타일링을 자랑하면서도 세단의 정숙함 또한 잃지 않았다. 이러한 디자인은 개성을 중시하는 까다로운 취향을 갖춘 3040 세대들에게 어필했으며, 아테온 기존 오너들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아테온 기존 오너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은 디자인뿐만이 아니다. 아테온은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표시 연비를 웃도는 높은 실연비로 장거리 운행 운전자에게 최적
폭스바겐의 전매특허 TDI 엔진과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완성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저속 및 시내 주행, 고속 주행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파워풀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특히 기존 오너들에게 고속 주행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표시 연비는 전륜 모델의 경우 15.2㎞/ℓ(복합), 13.7㎞/ℓ(도심), 17.5㎞/ℓ(고속), 4모션의 경우 13.4㎞/ℓ(복합), 11.9㎞/ℓ(도심), 15.6㎞/ℓ(고속)이지만 특히 고속 주행에서는 실연비가 25㎞/ℓ를 넘나든다는 후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기본 탑재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제공
실 연비 못지않게 아테온 오너를 만족시키는 주행 성능 관련 기능으로 자사의 골프 R이나 GTI 등 고성능 퍼포먼스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인 DCC 기능이 있다. 아테온은 DCC 탑재로 동급 최강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훌륭한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적응식 쇼크 업소버와 증대된 조절범위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차를 연상시킨다.
아테온에 탑재된 DCC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로, 운전자가 원하는 드라이빙 모드로 주행을 만끽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모드뿐만 아니라 인디비주얼 모드를 통해 컴포트+에서 스포츠+까지 개별 하위 드라이브 모드 선택을 할 수 있어 서스펜션 댐퍼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드라이빙 모드를 바꾸면 스티어링, 기어박스, 엔진의 반응뿐 아니라 서스펜션 댐퍼까지 조절되어 차량의 운행 특성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세부적인 설정을 통해 운전자가 선호하는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한층 더 본인에게 딱 맞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이내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사륜구동 추가
폭스바겐코리아는 이에 좀 더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폭스바겐 최신 4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아테온 4모션 프레스티지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아테온 4모션은 다양한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더욱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행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아테온은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최신 편의 기능 또한 라인업 별로 적용돼 동급 세그먼트 대비 최고의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아테온 2.0 프레스티지 4모션'의 판매 가격은 6113만9000원, 연식이 변경된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은 5324만1000원,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는 5817만5000원이며(개별소비세 30% 인하 적용), 폭스바겐코리아는 6월까지 통관된 일부 물량에 한해 개소세 인하율 70%를 반영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