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최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동향 분석 결과를 공개,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제공>

이번 CJ ENM 다이아티비의 분석은 파트너 크리에이터 약 1400개팀 중 상위 100개 채널을 분석한 바에 따른 것으로, 엔터테인먼트 25개, 글로벌 24개, 패밀리 22개, 푸드 15개, 게임&스포츠 및 뷰티 분야에서 각 7개 순으로 인기를 얻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엔터분야에서는 최근 밀리언 창작자가 된 <임영웅(구독자 100만명)>을 포함해 KCON:TACT season 2에서 걸그룹 CLC와 컬래버 콘텐츠를 선보인 <꽈뚜룹(구독자 122만명)>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제공>

글로벌 부문에서는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다루며 약 90% 이상의 해외 시청자를 보유한 <올블랑TV(구독자 144만명)>과 한국 자취생활 콘텐츠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현꿍(구독자 116만명)>이 집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패밀리 분야에서는 <강형욱의 보듬TV(구독자 116만명)>, <크집사(구독자 101만명)> 등 반려동물 콘텐츠가 인기몰이 중이며, 푸드 분야에서는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는 <산적TV 밥굽남(구독자 123만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제공>

게임&스포츠 분야에서는 여성 게임 크리에이터 <릴카(구독자 101만명)>와 운동 독려 콘텐츠를 제작하는 <말왕(구독자 83만명>이, 뷰티분야에서는 기초제품 리뷰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 <회사원A(구독자 118만명)>, <리아유(구독자 121만명)>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제공>

CJ ENM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K-POP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동이나 스킨케어 방법에 대한 니즈가 관련 콘텐츠 구독과 시청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아티비는 밀리언 크리에이터 채널 76팀 등 1400여 크리에이터팀과의 파트너십과 함께, 광고매칭 '다이아픽(DIApick)’,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마켓(DIA Market)’, 라이브 커머스 비즈니스 ‘샵테이너(Shoptainer)’ 등의 시스템적 측면과 저작권·음원·콘텐츠 유통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MCN 계열의 선두주자로서 활동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