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2000년대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모바일작 포트리스M(개발사 CCR)이 퍼블리셔 이관작업 완료와 함께 글로벌 대중과 만나기 위한 새로운 시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CCR컨텐츠트리(대표 임종환)와 퍼블리싱기업 팡스카이(대표 지헌민)은 각각 모바일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서비스 이관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팡스카이의 '포트리스M' 이관은 '포트리스 배틀로얄'과 '포트리스M' 등 포트리스 IP 대표작들의 일원화된 서비스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기존 퍼블리셔(에이프로젠H&G)로부터의 사업권 양수와 함께 진행된 바가 완료된 것이다.
팡스카이는 '포트리스M' 이관 완료와 함께, 신규 캐릭터 추가 및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 GS리테일주최 ‘제1회 GS25챔피언십대회' 유치 등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오던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포트리스2' IP를 활용한 '포트리스M'과 '포트리스'에 '배틀로얄' 요소를 더한 '포트리스 배틀로얄' 등 서로 다른 성향의 게임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즌과 함께 글로벌 오픈을 위한 일정을 거듭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윤석호 CCR 대표는 "그간 별도로 서비스되던 '포트리스M'과 '포트리스 배틀로얄'이 더욱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 이관을 계기로 각 게임의 업데이트 등을 신속·정확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두 게임은 동일한 IP의 게임이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다. 두 게임의 독자성을 잘 살리면서 꾸준히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스M’은 2018년 10월 서비스 시작 이후 국내 누적 다운로드 210만, 누적 매출 200억원가량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