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코로나 음성판정과 함께 5월 라이브 예술경매쇼를 진행, 멈추지 않는 예술의욕과 건재함을 과시했다.
4일 스튜디오끼 측은 지난 3일 밤 유튜브 광끼채널에서 진행된 이광기의 5월 온라인 미술경매쇼 첫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쇼는 격주 월요일 밤 9시 '광끼채널'에서 열리는 '예술품 랜선경매쇼'의 신규 일정으로, 최근 마무리된 월드비전과의 자선경매쇼와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최근 MBN 보이스킹 출연 이후 코로나 감염우려에 놓였던 이광기가 음성판정을 받은 이후 첫 공식행보로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매쇼는 여러 관심 속에 모인 110여명의 채팅비딩 참가자들과 함께 이우환·최영욱·박서보·문형태 등 작가의 작품 8점을 놓고 펼쳐졌다.
특히 최고 낙찰가 1400만원을 기록한 이우환의 조응(Ed. 86/250, 2013, lithography, 60x46cm)을 비롯, △박서보의 묘법 No.40-7(Ed. 69/99, 2020, Matiere Print, 48x39cm) 710만원 △최영욱 Karma20214-17(2021, Mixed media on canvas, 32x26cm) 480만원 △문형태 think about you(2019, Water color on paper, 22x27.3cm) 180만원 △윤위동 monologue 56(2019, acrylic on sand, 27.5x19.5cm) 120만원 △이상용 Fate(2020, 벼루, 13.6x13.4cm) 120만원 △이흙 어느날구름-We(2020, acrylic on canvas, 53x45.5cm) 110만원 등 7개의 작품이 시작가 대비 최대 7배의 금액으로 낙찰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이광기의 라이브 예술경매쇼 5월 2차 일정은 하태임, 아트콜라보체어 연여인, 아트경기 선정작가 등의 작품과 함께 오는 17일 밤 9시 유튜브 '광끼채널'에서 진행된다.
경매비딩은 오프라인 스튜디오끼(파주)와 이광기 소셜채널에서의 프리뷰 확인과 함께 방송 간 라이브채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광기는 "많은 분들의 걱정 덕분에 다행히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방송활동과 함게 예술품과 대중의 만남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