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재단법인 환경재단이 4일부터 8월 3일까지 ‘2022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우리가 GREEN 미래’ 지원자를 모집한다.
포드코리아가 환경재단과 4년째 공동 주최해오고 있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and Environmental Grants)은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21주년을 맞은 포드코리아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환경재단은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우리가 GREEN 미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감축 관련 활동을 공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캠페인의 하나로, 한층 강화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하는 포드코리아의 의지가 돋보이는 활동이다.
이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팀과 개인은 약 3개월에 걸쳐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가뭄이 극대화되고 동시 다발성 산불이 급증해 탄소흡수원인 숲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자원 선순환, 생물다양성, 저탄소 먹거리, 탄소 저감 활동, 탄소흡수 활동의 6가지 주제를 가지고 운영되며, 선정된 팀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 및 교육,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예술 및 퍼포먼스와 같은 창작 활동들을 통해 성과를 보여준다.
각 분야의 환경 전문가들은 실용성, 헌신성,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을 통해 최종 후원 대상자를 최대 9팀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선발된 팀은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해 약 3개월간 운영 후, 활동 내용 및 결과를 영상 또는 사진 자료로 제출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팀의 활동 종료 후, 후원을 받아 활동한 참가자들이 활동 내용 및 소감을 발표하고,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등을 공유하는 자리인 ‘2022 포드 그랜츠 나잇(Ford Grants Night)’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과거 팬데믹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라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포드는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 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servation Awards)라는 이름으로 첫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던 2002년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142개 개인 및 단체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총 7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포드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포드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해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및 탄소 중립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지난 20년간 시행해 온 이번 환경 후원 프로그램 또한 그중 하나로,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태용 환경재단 처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공동체로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업과 기획해 많은 국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민의 탄소 감축 활동을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최종 후원 대상자는 8월 중 발표 예정으로 지원 방법 등 관련한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와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