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월 26일부터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정책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본격적인 할인 혜택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노후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보유 차량 브랜드와 관계없이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하고 스카니아 신규 차량으로 대차하는 모든 고객이다.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500만원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조기 폐차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4·5등급의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사이트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별로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이 상이하므로 담당 지자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들은 정부의 지원금과 더불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신차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스카니아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니아의 '노후 트럭 조기 폐차 지원 캠페인'은 연중 내내 실시되며 지원 혜택은 구매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다만, 회사 사정에 따라 캠페인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스카니아코리아 영업지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해 8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스카니아 슈퍼' 트럭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전 모델 대비 '8% 연비 향상'이라는 최고 수준의 효율성으로 업계에서 가장 까다롭게 여겨지는 현행 배출가스 기준을 비롯해 향후 기준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스카니아 슈퍼'는 고객의 사업 수익성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