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와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에이티즈는 6월 23일(현지 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마와진(MAWAZINE)'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 오른다.
마와진 페스티벌은 2001년에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이한 음악 축제로,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운집한다.
지금까지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엘튼 존(Elton John), 브루노 마스(Bruno Mars), 리한나(Rihanna), 샤키라(Shakira), 위켄드(The Weeknd) 등 쟁쟁한 스타들이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와진 페스티벌에 초대를 받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앞서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라 빈틈없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의 도심형 음악 축제인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 출연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켰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하고, 이어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개최한다.
최현정 기자 (laugardagr@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