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최근 강원도와 경상북도 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에 '조리급식실 환기 개선'을 위한 특허 받은 매트릭스형 후드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공립 정선유치원은 지난 5월말에 '조리급실식 환기 개선'을 위한 매트릭스형 후드 시설을 완료했다. 경상북도 교육청 소속인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지난 6월 중순경에 매트리스형 후드 시설이 완료됐다.
올스웰은 현재 서울 교육청을 비롯해서 경기 교육청, 인천교육청 등을 비롯해서 이번에 강원도와 경상북도 교육청 등 전국의 학교를 기반으로 '조리급식실 환기 개선'을 위한 특허 받은 올스웰의 매트릭스형 후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두 프로젝트 역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및 고용노동부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주요 성능 지표인 후드면풍속의 정량 지표를 명확히 구현한 우수 실증 사례이다.
기술지침상에는 유일한 성능지표로 후드면풍속의 기준을 부침기·가스렌지·튀김솥·세척기입출구는 0.7m/sec 이상, 오븐·국솥·기타 가스처리 등에는 0.5m/sec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일정 속도의 유속으로 배출이 되어야 환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에 수치화된 정량적 지표를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
특히 경북의 성주중앙초등학교의 경우 설계사무소와의 협업으로 올스웰에서 후드 면풍속이 충족될 수 있도록 공기 유동 분석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해 리디자인(Redesign)한 사례이다.
회사측은 “자체 모델화된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후드면 풍속을 맞출 수 있는 조건을 분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정량적 성능지표인 후드면풍속을 보증하기 위한 '작업환경안전설계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성렬 기자 hisabisa@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