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지난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서 '원피스 대해적시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원피스 애니메이션 2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로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열리며 대원미디어가 진행한다.
지난 1997년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현재 최종장에 진입해 원피스 팬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대원미디어는 전시회 이전 팝업존을 열었으며 평일에도 사람들이 몰려 대기줄이 생기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그 인기는 전시회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주말 양 일간 모두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있었다”며 약 30~40분 대기 시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원피스 25주년의 회고록으로 원작 초반부터 대감옥 임펠다운, 어인섬, 펑크하자드, 드레스로자, 그리고 와노쿠니편까지 스토리 순서 대로 관을 구성됐다. 또 각 관마다 스토리별 하이라이트 장면을 대형 피규어와 등신대, 이미지 패널 등을 활용해 관람객들로부터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피규어는 실물 크기로 제작됐으며 특히 기어4 상태의 루피와 카이도의 전투 장면은 비율에 맞춰 제작돼 관중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한편, 전시회가 개최되는 현장은 전시뿐만 아니라 원피스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컬래버레이션 카페와 굿즈샵도 만나볼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