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정치·경제·사회
HOME > 정치·경제·사회 > 유통

GS25, 한국도로공사 MOU 체결

휴게소 인기 음식 상품화

발행일 : 2024-07-03 09:08:21
(좌측부터)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정승환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좌측부터)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정승환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전국 1만 8천여 개 GS25가 만남의 광장이 된다.

GS25는 지난 2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 홍성준 간편MD부문장과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정승환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약 200여 개 휴게소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게소 인기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GS25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게소 인기 음식' IP를 확보함으로써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도 전국 휴게소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휴게소 방문객들의 식당 이용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편식은 한국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가운데서 선정해 출시한다.

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휴게소(순천방향) 인기 음식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 휴게소(강릉방향)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이다.

GS25는 짜글이의 진하고 매콤한 양념과 황태 해장국의 시원한 국물을 살려 이르면 3분기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990년대생 영업관리자들로 이뤄진 'MD 서포터즈'를 참여시켜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 고객 취향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은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매우 닮아 있는 만큼 최고의 협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