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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강경헌, 여전한 소녀 비주얼…첫인상 투표서 임원희 선택

발행일 : 2024-07-03 10:37:16
'돌싱포맨' 강경헌, 여전한 소녀 비주얼…첫인상 투표서 임원희 선택

배우 강경헌이 여전한 소녀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3주년 특집에서는 3대3 단체 미팅이 진행됐다.

촬영장소로 이동하는 소형버스 안에서 강경헌과 짝꿍이 된 탁재훈은 본인에게 등을 돌리고 앉은 강경헌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며, “기사님에게 급 좌회전 해달라고 부탁해볼까?”라며 재치있게 상황을 풀어냈다.

다함께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임원희는 갑자기 “제주도 날씨는 이런데 이태리 날씨는 어떨까요?”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자 강경헌은 “그거 유머에요?”라며 임원희를 빤히 쳐다봤다. 이에 임원희는 “습하게티(?)”라며 아재개그를 던져 분위기를 잠시 싸하게 만들기도 했다.

비밀리에 진행된 첫인상 투표 결과, 임원희가 3표로 몰표를 받았다. 이에 강경헌은 “임원희 선배가 창피해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투표했다”고 투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상민이 “습하게띠 개그 하나로 몰표를 받았냐”며 발끈하자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라며 우아한 말투와 은은한 미소를 보이는 장면에서 강경헌 특유의 여유로움이 돋보였다.

강경헌은 본인의 이상형을 “재밌는 사람, 같이 있으면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원희가 아메리카노에 꽂힌 빨대를 코에 대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 강경헌은 크게 웃으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부담스러움을 표시했다.

뒤이어 여성 출연진들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연인과 스킨십하고 싶을 때 보내는 나만의 시그널은’이라는 질문에 강경헌은 ‘기억이 안나’라고 답변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났어요. 왜 기억이 안났는지 생각해보니 내가 노력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솔직한 답변을 하며 퀸카의 면모를 뽐냈다.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해 알았으니 1:1데이트를 진행할 시간이 왔다. 강경헌은 1:1 데이트 상대로 탁재훈과의 럭셔리 리무진 데이트를 선택했다. 탁재훈은 “이 차는 굴러가지 않는 차 같아요.”라며 어색한 첫 인사를 건넸다. 강경헌은 “솔직히 말하면 운동 되게 못하실 것 같아요. 평소에 운동하세요?”라는 질문에 탁재훈이 “운동 잘해요. 못하는 건 학생운동밖에 없어요”라 농담하자 경헌이 “딱 그 나이대이긴 하지 않냐”며 소녀처럼 꺄르르 웃었다.

3대3 미팅의 다음 회차 예고편에서는 의문의 훈훈한 메기남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메기남과의 데이트를 원하면 ‘저 갈게요’라 대답하며 현재 데이트 상대를 떠나야 하는데, 강경헌이 매몰차게 리무진 차 문을 열고 떠나려 하자 탁재훈은 “제가 밖에서 문 잠궜어요”라며 떠나려는 강경헌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다음 회차에서는 강경헌과 출연진들의 더욱 깊어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녀와 돌싱포맨 멤버들 간의 케미가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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