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전기자전거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우천 시 전기자전거 관리법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전기자전거가 실제 비에 젖은 상황을 연출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4가지 주요 대처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영상에서 알톤 선행개발팀 박성재 과장은 주행 중 비를 만날 경우 전기자전거의 전원을 끄고 웅덩이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피해 신속히 주행을 마무리한 후 배터리를 분리해 자전거 외관과 배터리 접촉 단자 등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열풍 건조는 부품 손상과 결로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는 편이 좋고, 제품 내부 물기가 완전 건조되도록 오랜 시간 말린 후 운행하라고 당부했다. 고압수, 고압 에어건 역시 전자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알톤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쉽게 전기자전거 관리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우천 시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을 지양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하게 운행해야 할 경우 영상 속 관리법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톤은 자사 전기자전거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에러코드별 대처법 콘텐츠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 콘텐츠에는 에러코드별 문제 원인과 해결 방법, 가까운 서비스센터 검색법 등이 소개돼 사용자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알톤, 장마철 전기자전거 관리법 유튜브 영상 공개
우천 상황 대응 예시 통해 주요 대처법 4개 소개
우천 시 전기자전거 전원 끄고 신속 건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