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친구들이 부산 깡통시장의 명물을 발견한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부평 깡통시장을 찾은 그리스 친구들의 먹거리 투어가 그려진다.
일일 가이드 알렉산드로스 장을 따라 부산에 있는 부평 깡통시장에 방문한 그리스 친구들. 전통 골목을 보여주고 싶어 했던 알렉산드로스의 계획대로 친구들은 채소 가게, 옷 가게 등 이색적인 한국 전통 시장 구경에 여념이 없다. 특히 시장 구경에 빠질 수 없는 길거리 음식 시식에 나선 친구들. 먹거리 원정대로 둔갑한 이들은 부산의 대표 음식 어묵과 물떡을 비롯해 다채로운 시장 음식 먹방을 펼친다.
또 다른 시장 음식을 찾아 나선 친구들의 눈에 띈 건 다름 아닌 깡통시장의 떠오르는 신(新) 명물. MC들도 처음 보는 음식의 등장에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는데. 겉바속촉의 정석인 이 음식을 먹고 한입에 반해버린 친구들은 함께 나온 소스까지 푹 찍어 무아지경으로 접시를 비워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김준현은 본인의 먹 사전에 없던 신문물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니, 먹방 접수를 위해 부산행까지 약속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질세라 MC 이현이도 서울 상경을 기대하며 격한 관심을 보인 깡통시장의 명물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튀김을 먹던 친구들 사이에 스산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매운맛 몰래카메라를 하기 위해 서로 심상치 않은 눈빛을 주고받기 시작한 것. 이들은 “너무 너무 너무 스파이시하게요”라며 미리 직원까지 포섭하며 은밀한 몰래카메라 작전을 펼친다.
과연 누가 몰래카메라 주인공으로 당첨될지 7월 4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수 기자 (junsoo@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