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듀윌.>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80여일 앞두고 수험생들 사이에서 휴대가 간편한 암기노트나 합격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공인중개사 베스트셀러 교재는 '암기' 책과 '합격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듀윌은 암기노트와 합격서를 포함해 공인중개사 부문 7월 베스트셀러 1위부터 25위까지를 모두 에듀윌 교재가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예스24 공인중개사 부문 7월 베스트셀러 1위는 '심정욱 합격패스 암기노트'가 차지했다. 시험에 꼭 나오는 민법 필수 이론 100개를 엄선해 정리한 핸디북으로 이론을 출제 예상문제에 적용해 보는 연습이 가능하다. 지난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 연속 월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이영방 합격서 부동산학개론'을 포함해 에듀윌 합격서 시리즈도 수 개월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인중개사 회차별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체크하고, 부족한 이론은 합격서로 빠르게 익히며 실전을 대비하면 된다.

기출문제집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5위를 차지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회차별 기출문제집'에는 1차와 2차 과목 최신 기출 7회분과 6회분이 각각 수록돼 있다. 실제 시험시간과 똑같이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고, 책 속 OMR카드를 활용해 답안지 마킹 훈련을 할 수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휴대하면서 이동 시간에 틈틈이 이론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가벼운 핸디북 형태의 교재가 인기를 끈다”면서,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약 8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동안 보다 압축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시험 2~3개월 전이 합격의 승부처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원서 접수는 오는 9일까지다. 지난 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1차와 2차를 합해 총 29만2939명이 원서 접수를 했다. 35회 시험은 오는 10월 26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한달 뒤인 11월 27일 발표한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