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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AI드림샘 쇼케이스 진행

기존 관리교사 협업 통해 자기주도합습 능력 향상
자체 개발 sLLM(소형언어모델) 및 일 1600만 건 학습 분석 데이터 기반

발행일 : 2024-09-24 14:02:46
아이스크림에듀 김대겸 사업전략본부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에듀 김대겸 사업전략본부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에듀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아이스크림에듀 AI 드림쌤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AI 드림쌤은 4가지 페르소나(독립된 인격적 실체)를 가진 AI 관리교사다. 남녀 2명씩 총 4명이며 비대면을 선호하고 편안한 소통을 원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을 비롯, 홈런에서 수집되는 일 1600만 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김대겸 사업전략본부장은 “AI의 능력과 기존 관리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AI 드림쌤을 개발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AI 드림쌤은 라포 (상호 신뢰 관계)형성,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등 관리 및 감독의 영역을 담당한다. 기존 관리교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단계로 역할을 나눴다.

김 본부장은 “아이스크림 홈런에는 1000분의 선생님들이 계시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선생님들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을 골라서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AI 드림쌤과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I 드림쌤은 관리교사가 기존에 수행하던 학습관리 업무의 60~70%가 대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유정 교사지원팀장은 체험단 후기와 대화 사례, 아이와 직접 대화하는 시연 영상을 소개했다.

서 팀장은 “실제 아이의 적극성과 참여도, 대화의 길이 측면에서 기존 관리교사와의 상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AI 드림쌤은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 선생님이 배정되며 주 1회 아이들과 만난다. 이에 따라 학생 관리회수가 기존 4회에서 6회로 증가한다. 기존 관리교사 상담이 2회이고, AI드림쌤 상담이 매주 1회씩 진행된다.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을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AI서비스개발팀 양은천 대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비교육부분을 제거하고 교육 중심으로 세밀한 제어를 통해 수준높은 맞춤형 학습상담이 가능하다”며 “이외에도 열린 질문을 통해 아동의 학습 대호 참여유도와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AI드림쌤이 교육 특화 AI 서비스로 자리잡고, 아이 교육에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드림쌤은 10월경 초등학생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중학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추후 여러 타입의 상담형 교사와 더불어 티칭형 교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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