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우의 두근거림이 빛났다.
김일우는 지난 26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배우 박선영과 낭만 넘치는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김일우는 달콤한 멘트를 선보였다. 댄스스포츠 수업을 받기 전 의상숍에 옷을 고르러 온 김일우와 박선영. 김일우는 "(춤출 때) 치마가 많이 움직여서 좋을 것 같다"며 섬세하게 의상을 골라줬다. 그는 환복한 박선영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일우는 "소화하기 힘든 옷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박선영을 칭찬했다.
김일우는 수줍은 모습으로 풋풋함을 자아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댄스스포츠를 추기 위해 손을 잡은 상황. 김일우는 "떨리는 마음과 손을 눈치채진 않을까"라며 부끄러워했다.
김일우의 '틈새 플러팅'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을 얘기하던 중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봤다. 김일우는 "무릎 꿇고 작은 반지 주면서 나하고 결혼 해줄래?"라며 프러포즈 계획을 밝혔다. 김일우의 돌발 프러포즈 멘트로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춘 탱고 노래가 나오자, 김일우는 "난 오늘부터 이 노래만 들으면 선영이 생각이 날 것 같다"며 멘트 장인의 면모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최근 김일우는 박선영과 핑크빛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