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과 맛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특별한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더벤티는 최근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맛을 제공하기 위해 동남아 열대식물인 판단(잎)을 활용한 음료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 '판단 코코넛 카페라떼', '판단 바나나커피 프라페', '판단 코코넛커피 프라페' 등 총 4종으로, 판단 특유의 은은한 달콤함과 고소한 향미가 커피와 조화를 이루는 메뉴들이다.
'동남아의 바닐라'로 불리는 판단은 동남아시아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동남아시아 여행 경험자들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국적이면서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신메뉴 판단커피 4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5만 잔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과 판단이 가진 독특한 맛과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벤티는 이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판단커피 외에도 국내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 전략을 통해서도 브랜드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연천군의 특산물인 율무를 활용하여 출시한 '율무 음료 3종'이 70만 잔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 인기 시즌 메뉴로 등극했으며, 그 이전에는 보성 말차를 이용한 음료를 출시 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개발에 힘써 오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와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료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당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식재료 발굴과 창의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