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축하사절단이 '개그콘서트'에 총출동한다.
KBS2 '개그콘서트'는 16일 1114회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시청자와 조금 더 일찍 만나기 위함이다.
방송 시간 변경을 기념해 특별한 손님들이 '개그콘서트'를 방문한다. 먼저 14일 컴백하는 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 허윤진이 '소통왕 말자 할매'의 문을 두드린다. 두 사람은 김영희에게 "어떻게 하면 더 핫한 여자가 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또 사쿠라와 허윤진은 각각 '심곡 파출소'와 '아는 노래'에도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들이 각 코너에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개그맨 선배들도 이날 방송에 깜짝 출연한다. '개그콘서트'가 배출한 스타 유세윤은 '오스트랄로삐꾸스'에 출연해 이종훈, 신윤승과 호흡을 맞춘다. 녹화 현장은 유세윤의 예상치 못한 등장, 유세윤과 후배들의 찰떡 호흡에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했던 홍윤화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개그콘서트'에 처음 출연하는 홍윤화가 어떤 코너에서 누구와 호흡을 맞췄는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선발된 34기 신인 개그맨 14인도 이번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이들은 '심곡 파출소', '데프콘 썸 어때요', '오스트랄로삐꾸스', '믿는 우리 새끼', '이토록 친절한 연애' 등 다양한 코너에 적재적소에 배치돼 '개그콘서트'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