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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여운'…'폭싹 속았수다' OST 2막 발매

발행일 : 2025-03-14 13:17:00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Netflix)의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새로운 OST를 선물한다.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5일 정오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의 OST,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2막'이 정식 발매된다.

앞서 '밤 산책(Midnight Walk)'과 '청춘가(Ode to the Green Spring)', '너영나영(Neoyeong Nayeong)', '이름(Name)'이 작품에 특별함을 더했다면,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2막'에는 황소윤의 '활활(Hwal Hwal)'과 최백호의 '희망의 나라로(To the Land of Hope)'가 수록돼 낭만과 깊은 여운을 건넬 전망이다.

먼저 '활활'은 삶을 소멸이 아닌 긍정의 시선으로 통찰하는 작품이다. 존재감 있는 목소리로 음악적 개성과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황소윤이 가창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부유하는 듯한 잔잔하고 아련한 정서를 자아낸다. 특히 삶이 그 자체로 충분히 찬란한 불꽃임을 선언하며, 카타르시스 이후의 감정적 성찰과 같은 깊은 여운을 들려준다.

'희망의 나라로'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여기가 곧 꿈꾸던 곳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낭만 가객' 최백호는 따뜻한 체온이 느껴지는 듯한 목소리로 낭만 가득한 이상향을 노래한다. 인생의 여정을 이미지화한 인상적인 인트로와 서늘하고 우수 어린 노가객의 만남은 인생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조하며, 사랑 속에서 희망을 찾는 유연하고 단단한 낭만의 정서를 안긴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의 OST엔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에서 김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박성일 음악 감독이 참여해,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모두 공감할 '모두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들려준다. 앞서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1막' 역시 시청자들은 물론 리스너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일 4회까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이지은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이후 3일 만에 3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를 포함한 총 2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를 넘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14일 오후 4시(KST) 5회부터 8회까지 베일을 벗으며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 4부씩 공개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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